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영국에서 디스플레이 가격 담합혐의로 소송당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5-11 15:3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업체들과 담합해 제품 공급가격을 높였다는 이유로 영국에서 소송을 당했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 지방의회와 경찰 등 39개 기관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 영국에서 디스플레이 가격 담합혐의로 소송당해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겸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카르텔을 만들어 이 기관들에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공급한 디스플레이제품의 가격을 다른 업체들과 담합해 높였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함께 담합혐의를 받은 LG디스플레이와 치메이(현재 이노룩스) 등은 2010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모두 7억3800만 달러 규모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당시 카르텔에 가담한 6개 업체는 매달 대만에서 회의를 열고 디스플레이의 최소 공급가격을 결정하거나 향후 생산량을 결정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당시 담합에 대한 정보제공자 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처벌을 면했지만 제품을 구매한 기관들로부터 직접 소송을 당한 것이다.

영국 기관들은 "담합된 가격으로 판매된 디스플레이제품 가운데 삼성전자의 공급비중이 높았다"며 "담합으로 필요 이상의 금액을 지불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측은 블룸버그를 통해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짧게 답변했다. 자세한 재판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