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임상3상이 만18세 이상 성인 750명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 투약 후 최소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GBP510을 1회 추가 접종하는 방식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등 국내 16개 임상 기관 및 해외 기관에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GBP510 임상 시험도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 올해 상반기 안으로 임상3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GBP510의 활용 범위를 넓혀 다음에 찾아올 팬더믹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며 “우리의 백신 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까지 성장한 만큼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백신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