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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금융계 인맥 '충여회' 18년 만에 해체 결정, "큰 관심에 부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3-21 18: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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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금융권 인맥으로 떠오르던 ‘충여회’가 18년 만에 해산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충여회는 대통령 선거 이후 시선이 쏠리는 데 부담을 느껴 최근 해체를 결정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금융계 인맥 '충여회' 18년 만에 해체 결정, "큰 관심에 부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충여회는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한 금융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모임이다. 2005년 여의도에 근무하는 동문들의 친목 모임에서 시작된 단체로 현재 금융인, 법조인,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충여회 회장은 조철희 아샘자산운용 대표이사(11회)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이사(9회)와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이사(9회),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10회), 정환 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11회), 김경배 전 금융투자협회 본부장(9회) 등이 충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충암고등학교 8회 졸업생이다. 

조철희 아셈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윤 당선인과 인연으로 주목을 받는 데 부담을 느껴 해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언론매체를 통해 “18년째 이어온 단순 친목 모임인데 최근 부각되면서 부담을 느끼는 회원들이 적지 않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고 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해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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