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제일제당, 가공식품 판매호조로 1분기 매출 증가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5-10 18:4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가공식품과 생물자원부문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340억2200만 원, 영업이익 2328억3800만 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3.27%, 영업이익은 3.31% 늘어났다.

  CJ제일제당, 가공식품 판매호조로 1분기 매출 증가  
▲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면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1949억 원, 영업이익은 18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0.2% 증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부문에서 주력 제품 및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다 생물자원부문에서 해외 매출이 늘면서 전체 매출성장을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식품부문 매출은 1조159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6% 늘었다. 설 선물세트 및 주력제품군이 판매 호조를 보여 가공식품 매출이 17.1% 증가했고 소재식품 매출도 2.5% 늘었다.

생물자원부문 매출은 489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0.4%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대형 신규거래처 확대로 해외부문 매출이 27% 늘었다. 국내매출은 사료 및 축산제품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하락으로 1%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428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6% 증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라이신과 핵산 등 주요 아미노산의 판매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신규 아미노산인 메치오닌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