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나노신소재 주식 매수의견 유지, "삼성디스플레이에 소재 독점공급"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3-21 08:1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나소신소재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나노신소재는 올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디스플레이(QD-OLED) 패널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소재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됐다.
 
나노신소재 주식 매수의견 유지, "삼성디스플레이에 소재 독점공급"
▲ 박장우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나노신소재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나노신소재 주가는 5만3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나노신소재는 올해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디스플레이를 만드는데 필요한 저반사 코팅막 소재인 중공실리카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돼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8.5세대 퀀텀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서 연간 약 100만 대 가량의 패널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 연구원은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을 약 100만 대라고 가정할 때 나노신소재의 중공실리카 연간 매출은 약 200억 원 규모일 것으로 추산한다”며 “일본업체가 독점해오던 소재를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나노신소재는 또다른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인 LG디스플레이로도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실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나노신소재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80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100%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신성통상 자진 상장폐지 지분 요건 달성, 8월26일 주총 열고 폐지 신청
신세계 간편결제 '쓱페이'의 카카오페이에 매각 무산, "독자 성장 추진"
신격호 장녀 신영자 롯데지주·롯데쇼핑 주식 모두 처분, 727억 규모
삼성애니 삼양식품의 성장동력으로 커갈까, 정우종 자체 IP로 잘파세대 공략
DB증권 "영원무역 2분기 실적 시장기대 부합, 실적 걱정 없고 주식 싸고"
비트코인 1억6160만 원대 상승, 미국 하원 가상화폐 법안 '절차 투표' 통과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흡수합병 결정, 전근식 "중복투자 절감"
[오늘의 주목주] '주식 투자의견 중립' SK하이닉스 8%대 하락, 코스닥 펩트론 19..
경찰 '리베이트 의혹' 대웅제약 본사 압수수색, 수사 재개 결정 20여일 만
TSMC 미국 3나노 파운드리 공장 '완공', 2나노 반도체 공장도 건설 시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