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이트진로 주식 매수의견 유지, "소주 가격 인상과 거리두기 완화 수혜"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3-18 08:0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소주 판매가격 인상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에 힘입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트진로 주식 매수의견 유지, "소주 가격 인상과 거리두기 완화 수혜"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4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17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3만7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심 연구원은 “하이트진로 소주 가격과 판매량이 함께 움직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류업종 안에서 하이트진로 실적 상승의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주류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소주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는 2월23일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진로 등 소주 제품 출고가격을 7.9% 인상했다.

앞서 2일에는 경쟁회사인 오비맥주가 맥주 출고가격을 평균 7.7% 인상해 하이트진로의 맥주 판매가격 인상 가능성도 열렸다.

최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기조를 보이는 점도 하이트진로 실적 상승 예상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하이트진로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268억 원, 영업이익 224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보다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29% 늘어나는 것이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클리오 높아진 불확실성, 채널별·지역별·브랜드별 하락"
[오늘의 주목주] '배당 매력' 삼성생명 5%대 상승, 코스닥 레인보우로보틱스 8%대 내려
쿠팡 임직원 가족 축제 '패밀리 데이' 개최, 130여 명 초청
상상인증권 "펌텍코리아 이토록 꾸준한 성장, 기존대비 17% 증가한 생산능력 확보"
메리츠 김용범이 쏘아 올린 '예실차' 논란, 보험사 실적 부풀리기 도마 위로
삼성전자 1분기 동남아서 스마트폰 선두 탈환, 중국 샤오미 맹추격
트럼프 실용주의로 중동외교 전환에 긴장 완화, '석유화학의 봄' 앞당길 가능성
유럽 녹색펀드 '그린워싱' 의혹, 탄소배출 많은 화석연료 기업에 거액 투자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 원가율 낮춰 영업적자 고리 끊어, '연임' 김정일 실적 정상화 박차
삼성전자 올 연말 HBM4 양산 '올인', 뒤처진 HBM 판세 뒤집기 성공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