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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김원규 연임 확실, '자기자본 1조' 약속 지킨다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3-16 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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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재연임될 가능성이 높다.

김 사장은 증시의 거래대금 급감하며 올해 증권업계 실적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투자금융과 디지털 전환에 집중해 '자기자본 1조 증권사 도약'이라는 약속을 이루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이베스트투자증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09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원규</a> 연임 확실, '자기자본 1조' 약속 지킨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16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원규 사장과 전용준 전무가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김원규 사장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가파른 실적 증가세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대표이사를 연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사장은 2019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재선임 되는 것이며 전 전무는 이번에 새로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김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영업이익은 2018년 473억 원이었으나 김 사장이 취임한 2019년에 707억 원으로 늘었다. 2020년에는 1542억 원, 2021년에는 2258억 원으로 뛰었다. 

김 사장이 대표를 맡고 3년 만에 무려 372.38% 증가했다.

김 사장은 투자금융부문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를 위해 자기자본 1조 원의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기도 했다. 

김 사장 취임 이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투자금융부문 손익은 2018년 218억 원에서 2019년 517억 원, 2020년 679억 원으로 증가했다. 2021년에는 3분기 만에 868억 원을 벌어들였다.

2018년 말 4천억 원 수준이었던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자본 규모는 2021년 말 9300억 원 규모로 불었다. 

투자금융사업에서는 대규모 자본 투입이 필요한 때가 많아 자본력이 곧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김 사장이 목표로 정했던  1조 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투자금융부문을 키우는 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자기자본 1조' 약속을 지키기 위해 투자금융에 집중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휘관도 준비됐다.

김 사장과 함께 사내이사가 되는 전용준 전무는 2021년 1월 NH투자증권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NH투자증권에서 디지털전략총괄을 맡았고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옮긴 뒤에도 디지털사업부 대표를 맡은 디지털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김 사장과 함께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오르는 전용준 전무는 2021년 1월 NH투자증권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NH투자증권에서 디지털전략총괄을 맡았고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옮긴 뒤에도 디지털사업부 대표를 맡은 '디지털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베스트온’을 출시했는데 전 전무가 디지털사업부 대표로 신규 모바일앱의 기획 단계부터 직접 챙긴 것으로 전해진다.

전 전무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는 데 따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디지털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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