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15억 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16일 SK텔레콤의 2021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유 사장은 2021년 SK텔레콤으로부터 급여 7억9200만 원, 상여 7억3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3100만 원을 받아 15억53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유 사장은 2021년 1월부터 10월31일까지 SK텔레콤 이동통신(MNO) 사업 대표로 일했고 11월1일부터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박정호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 겸 SK텔레콤 부회장은 2021년 38억2700만 원을 받았다.
박 부회장은 2021년 11월1일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된 정보통신기술(ICT)분야 투자전문 중간지주사 SK스퀘어의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기 전까지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다.
박 부회장은 급여 16억2500만 원, 상여 21억7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 원을 수령했다.
SK텔레콤 직원들의 2021년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6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직원 수는 2021년 12월31일 기준 5339명으로 집계됐다. 남자 직원은 4257명, 여자 직원은 1082명이었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12.6년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