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물산, 8천억 카타르 지하철공사 계약해지 통보받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5-09 19:0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이 8천억 원 규모의 카타르 지하철공사 계약해지를 통보받았다.

삼성물산은 4일 카타르철도공사로부터 카타르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 계약해지 공문을 수령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물산, 8천억 카타르 지하철공사 계약해지 통보받아  
▲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계약해지 금액은 25억5천만 카타르 리얄로 약 8190억 원에 해당한다. 계약해지는 공문 수령일로부터 14일 이후 효력이 발생한다.

삼성물산은 2013년 6월 스페인 건설사 OHL, 카타르 빌딩컴퍼니(QBC)와 컨소시엄을 이뤄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 중 12개 중앙역사 건설공사 패키지를 수주했다. 총 공사규모는 14억 달러로 삼성물산 지분은 이 가운데 절반인 7억 달러였다.

하지만 공사진행 과정에서 발주처가 계약범위를 벗어난 업무지시를 해 분쟁이 발생했다. 삼성물산은 계약상 규정된 절차에 따라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주처가 계약해지 공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계약 및 법률에 따라 분쟁 해결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1분기 실적에 해당 공사에 대한 손실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