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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돋보기] 외국인 LG에너지솔루션 가장 많이 팔아, 삼성전자 순매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3-14 16: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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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돋보기] 외국인 LG에너지솔루션 가장 많이 팔아, 삼성전자 순매수
▲ 1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외국인투자자가 14일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가장 많이 팔며 18거래일 연속 순매도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4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외국인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338억 원어치 사고 3315억 원어치 팔았다. 순매도 규모는 29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투자자는 2월14일 이후 18거래일 연속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순매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7.03%(2만7500원) 하락한 36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가장 많이 산 종목 1위에 각각 올랐으나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에 주가가 크게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일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돼 공매도가 가능해진 점 등에 따라 주가가 크게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중공업과 현대차가 10일 외국인투자자가 많이 순매도한 종목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외국인투자자는 두산중공업과 현대차 주식을 각각 571억 원과 518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두산중공업 주가는 0.43%(100원) 오른 2만3350원, 현대차 주가는 2.66%(4500원) 하락한 16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네이버(473억 원)와 삼성전자우선주(460억 원) 등이 외국인투자자가 많이 판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968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매도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투자자는 최근 6거래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4조8천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다소 줄어들던 순매도 규모도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일 8096억 원, 7일 1조2994억 원에서 8일 5502억 원, 10일 3945억 원으로 다소 줄어든 하루 순매도 규모는 11일 7228억 원, 14일 9683억 원으로 다시 늘었다.

외국인투자자는 14일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39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2240억 원어치를 사고 1849억 원어치를 팔았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11일까지 5거래일 연속 외국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에 이름을 올렸는데 14일에는 가장 많이 산 종목에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는 0.29%(200원) 상승한 7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엔지니어링과 고려아연이 외국인투자자가 많이 순매수한 종목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삼성엔지니어링과 고려아연 주식을 각각 285억 원, 268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은 4.70%(1250원) 오른 2만7850원, 고려아연 주식은 3.69%(2만1천 원) 상승한 59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HMM(264억 원), SK텔레콤(207억 원) 등이 외국인투자자가 많이 순매수한 종목 5위 안에 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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