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CC, 건축자재시장 호황에 올해 실적증가 예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5-09 18:0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CC가 건축자재시장 성장의 수혜를 봐 올해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KCC는 올해 주택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건자재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KCC, 건축자재시장 호황에 올해 실적증가 예상  
▲ 정몽진 KCC그룹 회장.
건자재시장은 주택 분양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1분기부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CC는 1분기에 건자재부문에서 매출 3040억 원, 영업이익 460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3.5% 늘어났다.

건설경기가 지난해 호조세를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2018년 초까지 주택 입주물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KCC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KCC는 올해 도료부문에서 지난해보다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의 업황 부진에 따라 올해 도료 매출이 지난해보다 3%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료산업은 자동차와 선박, 건설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이 산업들의 경기가 좋지 않아 실적이 뒷걸음질한다는 것이다.

KCC는 올해 매출 3조5740천억 원, 영업이익 3509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13.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