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국민연금 삼성전자 경계현 박학규 이사선임 반대 방침, "기업가치 훼손"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3-11 17:1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이 삼성전자 주요 사내이사와 감사 선임에 반대방침을 세웠다.

1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16일 개최될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경계현 DS부문장·박학규 DX부문 경영지원실장의 사내이사 선임, 김한조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의 감사위원 재선임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국민연금 삼성전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815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경계현</a> 박학규 이사선임 반대 방침, "기업가치 훼손"
▲ 국민연금 로고.

국민연금은 삼성전자 지분을 2021년 말 기준으로 8.53% 들고 있다.

이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수사 및 재판기간에 삼성전자와 그 계열회사의 임원이거나 이사회 일원이었다.

국민연금은 경계현 후보와 박학규 후보를 놓고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의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하여 반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조 후보와 김종훈 후보를 두고는 “삼성전자 및 계열회사에 재직할 당시 명백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행위에 대한 감시의무를 소홀히 해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3월16일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안을 처리하기 위해 6일부터 15일까지 주주들을 대상으로 전자투표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