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만에 모두 상승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7.92포인트(2.21%) 오른 2680.32에 거래를 마쳤다.
▲ 10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7.92포인트(2.21%) 오른 2680.3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OPEC의 원유 증산 논의 소식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협상을 통한 긴장 완화 기대감 속 아시아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765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272억 원, 개인투자자는 35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45%), LG에너지솔루션(1.71%), SK하이닉스(1.69%), 네이버(8.54%), 삼성바이오로직스(3.12%), 카카오(8.58%), 현대차(0.60%), 삼성SDI(1.21%), 기아(1.5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1.29%)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8.94포인트(2.18%) 높아진 889.0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71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56억 원, 개인투자자는 255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2%), 에코프로비엠(3.16%), 펄어비스(0.87%), 엘앤에프(4.36%), 카카오게임즈(4.35%), 위메이드(1.97%), 셀트리온제약(1.62%), 에이치엘비(4.26%), 천보(6.29%), 씨젠(2.99%) 등 주가가 상승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8.7원 내린 1228.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