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4일보다 62.12(2.29%) 내린 2651.31에 장을 마감했다.
▲ 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인 4일보다 62.12(2.29%) 내린 2651.31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따른 해외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해 출발한 뒤 장중 유가 급등과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매도 폭이 확대돼 이틀 연속 하락하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조1771억 원, 기관투자자는 960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조111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1.96%), LG에너지솔루션(-3.38%), SK하이닉스(-4.02%), 삼성바이오로직스(-1.42%), 네이버(-3.31%), 카카오(-3.27%), LG화학(-3.93%), 현대차(-2.61%), 삼성SDI(-3.22%), 기아(-2.74%) 등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9.42(2.16%) 하락한 881.5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122억 원, 기관투자자는 80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95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엘앤에프(0.30%), 펄어비스(2.23%)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68%), 에코프로비엠(-1.40%), 카카오게임즈(-3.17%), 위메이드(-2.35%), 셀트리온제약(-1.94%), HLB(-4.07%), 천보(-0.88%), CJENM(-1.86%) 등 주가는 하락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9원 오른 1227.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