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서울주택도시공사, 국세청 상대 266억 법인세 소송 1심에서 져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3-07 10:2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266억 원 규모의 법인세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정상규)는 지난 1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관할 세무서를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국세청 상대 266억 법인세 소송 1심에서 져
▲ 서울주택도시공사 로고.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013년 1∼5월 실시된 법인세 정기 통합조사 결과에 따라 관할 세무서를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부가가치세 2258억여 원, 법인세 479억여 원을 경정해 부과한다고 고지했다.

경정 고지 등의 근거로는 △2006~2012년 집단에너지 공급사업 사업비 △2008~2011 사업연도 임대아파트 수선비 상각범위액 초과 부분 △2011 사업년도 연부이자의 이자수익 △2008~2012 사업연도 매입처별계산서합계표 불성실 가산 등을 제시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에 반발해 과세 취소를 요구하며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다.

조세심판원은 부가가치세 일부 감액과 함께 법인세 212억여 원을 취소하라고 결정했으나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부가가치세는 물론 잔여 법인세 266억여 원 부분도 모두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별도로 진행된 부가가치세 관련 소송과 관련해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심에서 승소했으나 지난해 12월 판결난 항소심에서는 패소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부가가치세 관련 소송에서는 항소심에 불복해 상고했으며 이번 법인세 관련 1심 판결에도 불복해 항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