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3월5일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북면 소재 농가를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현장을 점검했다.
농협중앙회는 5일 이 회장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동해 지역을 긴급 방문해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관내 농축협 상황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농가와 농축산 시설에 불이 옮겨붙으며 농업인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농협은 농가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피해 농가와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범농협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산불 발생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피해복구와 영농활동 재개를 위한 긴급 무이자금 지원, 피해 농가 금융지원금리 인하 및 상환 연기, 일손 돕기 등 방안을 이행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인력과 금융지원 등 농협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할 것이다”며 “피해지역 복구와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