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만 명을 넘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4만362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445만 62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5만4327명)보다 1만699명 줄었고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4일(26만6850명)보다 2만3222명 적다.
하지만 일주일 전 일요일 0시 발표 수치(16만3561명)보다 1.5배 많고 2주 전 일요일 0시 발표치(10만4825명)보다 2.3배 많다.
방역 당국은 이달 중순 하루 확진자 수가 최대 35만 명대로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6일 0시 기준 신규 사망자는 161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전날(216명) 보다 50명 줄었지만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8957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885명으로 전날(896명)보다 11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800명 대 후반을 유지했다.
재택치료 환자 수는 112만50명으로 처음 100만 명을 넘은 전날보다 9만4077명 많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 4만9449명, 경기 6만6833명, 인천 1만4854명 등 모두 13만1136명(53.8%)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만6204명, 경남 1만4417명, 대구 8896명, 경북 8191명, 충남 7285명, 전북 6840명, 광주 6656명, 충북 6230명, 대전 6189명, 전남 5704명, 강원 5702명, 울산 5015명, 제주 3691명, 세종 1384명 등 모두 11만2404명(46.2%)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