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는 빠른 배송 역량과 다양한 신선식품을 보유한 'SSG닷컴 새벽배송몰'과 hy(한국야쿠르트)의 '프레딧'과 제휴를 통해 장보기 물품 다양화와 배송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 |
네이버가 신선식품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네이버는 빠른배송 역량과 다양한 신선식품을 보유한 'SSG닷컴 새벽배송몰', hy(옛 한국야쿠르트)의 '프레딧'과 제휴를 통해 장보기 물품 다양화와 배송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SSG닷컴과 협업을 통해 첫 새벽배송 서비스를 내놓는다.
SSG닷컴 자동화물류센터 네오(NE.O)를 통해 자정 안에 주문한 상품은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배송한다.
배송물품은 SSG푸드마켓에서 취급하는 프리미엄 먹거리 등 약 2만 여종이다.
이번 제휴는 2021년 10월 이마트몰과 12월 트레이더스에 이은 3번째 장보기 서비스 제휴다.
네이버는 hy와 제휴를 통해 온라인몰 ‘프레딧’ 장보기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유제품이나 밀키트, 유기농 신선식품 등 프레딧에서 취급하는 물품을 1개만 구매해도 원하는 날짜에 맞춰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
hy와 제휴를 통해서는 각 지역마다 넓게 퍼져 있는 프레시 매니저의 배송망을 활용한 빠르고 촘촘한 라스트마일 배송이 기대된다.
라스트마일은 배송 과정에서 상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단계를 말한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를 이끄는 김평송 책임리더는 “올해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라스트마일 실험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편리한 장보기 흐름을 뒷받침할 검색과 전시, 장바구니, 추천 기능 고도화 및 단골 혜택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더 키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