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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고승범 "마이데이터, 빅테크 의료 정보까지 확대돼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3-03 17: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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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공되는 정보를 확장해야 한다고 했다.

고 위원장은 3일 마이데이터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초연결·초융합화라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금융권의 정보 외에도 빅테크, 의료 등 비금융 분야의 정보까지 서비스가 확대돼야 한다”며 “다양한 분야 정보 제공을 통해 혁신적 융복합 서비스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16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승범</a> "마이데이터, 빅테크 의료 정보까지 확대돼야"
고승범 금융위원장.

끊임없는 서비스 혁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서로 유사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단순히 마케팅 차원의 경쟁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과 차별성으로 경쟁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개인정보를 통합관리하는 마이데이터 산업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보안이 전제돼야 한다고 했다.

고 위원장은 “개인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서비스인 만큼 진정한 정보주권의 수호자가 되기 위해서는 신뢰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정보보호와 보안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도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마케팅보다는 혁신적 콘텐츠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관련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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