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진중공업 채권단, 경영정상화 위한 지원 본격화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5-05 14:1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중공업이 조만간 채권단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5일 한진중공업 채권단에 따르면 한진중공업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해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9개 금융기관으로 이뤄진 채권은행 협의회는 13일경 한진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한진중공업 채권단, 경영정상화 위한 지원 본격화  
▲ 안진규 한진중공업 사장.
협약서에 자산매각을 비롯한 고강도 자구노력, 채권단의 추가 자금지원 등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이 체결되면 1월 한진중공업이 자율협약을 신청한 지 5개월여 만에 채권단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진중공업은 업황 악화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1월6일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했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한 직후 실사를 벌여 재무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추가지원이 이뤄질 경우 회생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중공업의 금융권 채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조6천억 원 수준이다.

채권단은 최근 한진중공업에 12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1월에도 협력업체 미납대금 지급 등을 위해 1300억 원을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결혼 머뭇거리게 하는 깜깜이 '스드메' 비용, 정치권 손질 본격 나선다
LG전자 조주완 'AI 반도체 생태계'서 B2B 먹거리 찾아, 끊겼던 반도체 인연 이어지나
국민의힘 역대 3번째 10%대 지지율, '보수 재기' 발판 이번은 무엇?
'삼비디아' 삼양식품 주가 질주, '불닭 충성' 글로벌 고객들 관세 혼란도 뚫었다
티빙·웨이브 합병 앞두고 커지는 숙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모델 내재화 시급
에어인천 아시아나 화물 품고 대형사로 도약, 김관식 내친김에 대한항공과 정면승부
보령 김정균 홀로서기 첫 해, 'CDMO 사업'으로 영업익 2천억 향한다
우미건설 자체 주택사업은 호조, 배영한 외주사업 일감 다변화 박차
'최대 55만원' 소비쿠폰 내일부터 신청, 카드·페이·지역상품권 부가혜택 따져라
HD현대엔솔 정책 순풍에 실적 회복세, 박종환 고효율 태양광 모듈로 글로벌 공략 속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