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은 오너십을 기반으로 한 조직 안정화를 통해 대우건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그룹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정 회장은 지난 2월28일 단행한 조직 개편에 따른 의미와 향후 경영방침을 대우건설 구성원들에게 설명했다.
단독 대표 이사 체제를 통한 독립·책임경영, 안전품질본부의 기능 강화 및 전사 역량 결집, 전략기획본부의 미래성장 기반 구축 및 새로운 비전 제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제도 구축, 주택건축사업본부의 내실 경영 및 지속성장 가능 기반 구축, 토목사업본부와 플랜트사업본부의 신시장 적극 개척 등이다.
정 회장은 특히 최근 건설업계 최대 화두인 안전 관련 사항을 조직 개편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임직원들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새 대우건설은 임직원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으로 만들어진다”며 “자율과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신다면 대주주와 경영진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