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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유플러스가 확보한 주파수는 비옥한 토지"

손효능 기자 ppk511@businesspost.co.kr 2016-05-04 19: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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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부회장이 주파수경매에서 선전한 LG유플러스 직원들을 격려하고 ‘1등 사업’을 가꾸자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4일 “권영수 부회장이 회사 이메일로 모든 직원들에게 2일 마감된 주파수경매 선전을 칭찬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권영수 "LG유플러스가 확보한 주파수는 비옥한 토지"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LG유플러스는 이번 경매에서 2.1기가헤르츠(GHz) 대역 광대역망을 최저경매 가격인 3816억 원에 확보해 앞으로 광대역 LTE서비스를 지금보다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경매로 확보한 2.1GHz 광대역 주파수를 ‘비옥한 토지’에 비유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팀워크와 철저한 사전준비, 경매승리에 대한 자신감 등이 어우러져 거둔 성과라며 직원들을 높게 평가했다.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주파수경매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시크릿’을 언급하기도 했다. ‘원하는 것을 간절히 바라면 이뤄진다’는 책의 메시지처럼 LG유플러스도 광대역망 서비스 확대로 새로운 기회를 찾자는 것이다.

권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에서 '남이 감히 넘볼 수 없는 넘버원'의 꿈을, LG화학에서는 '싹쓸이'의 꿈을 꾸었다"며 "저의 꿈이 전 직원들의 꿈으로 퍼져나가면서 기적처럼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능력의 30∼40%만 쓰며 살고 있다고 하는데 여러분의 잠재력은 그 이상"이라며 "몰입을 통해 내재한 일등 DNA를 끌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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