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부회장이 주파수경매에서 선전한 LG유플러스 직원들을 격려하고 ‘1등 사업’을 가꾸자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4일 “권영수 부회장이 회사 이메일로 모든 직원들에게 2일 마감된 주파수경매 선전을 칭찬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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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
LG유플러스는 이번 경매에서 2.1기가헤르츠(GHz) 대역 광대역망을 최저경매 가격인 3816억 원에 확보해 앞으로 광대역 LTE서비스를 지금보다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경매로 확보한 2.1GHz 광대역 주파수를 ‘비옥한 토지’에 비유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팀워크와 철저한 사전준비, 경매승리에 대한 자신감 등이 어우러져 거둔 성과라며 직원들을 높게 평가했다.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주파수경매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시크릿’을 언급하기도 했다. ‘원하는 것을 간절히 바라면 이뤄진다’는 책의 메시지처럼 LG유플러스도 광대역망 서비스 확대로 새로운 기회를 찾자는 것이다.
권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에서 '남이 감히 넘볼 수 없는 넘버원'의 꿈을, LG화학에서는 '싹쓸이'의 꿈을 꾸었다"며 "저의 꿈이 전 직원들의 꿈으로 퍼져나가면서 기적처럼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능력의 30∼40%만 쓰며 살고 있다고 하는데 여러분의 잠재력은 그 이상"이라며 "몰입을 통해 내재한 일등 DNA를 끌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