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2-02-28 16: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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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국제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2에서 블록체인 및 DID(탈중앙 식별자)기술을 활용한 사업경험을 공유한다.
SK텔레콤은 3월1일 열리는 시큐리티 서밋(Security Summit)에서 'DID를 위한 3년간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고 2월28일 밝혔다.
▲ SK텔레콤은 3월1일 열리는 시큐리티 서밋(Security Summit)에서 'DID를 위한 3년간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고 2월28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의 블록체인 및 DID서비스 '이니셜'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정보를 조회하는 모습. < SK텔레콤 >
SK텔레콤은 2019년에 열린 MWC에서 블록체인과 DID기술을 발표한 이후 △대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발급 △고객센터 업무개선 △휴대폰보험 가입절차 개선 △모바일 출입증 △위험구조물 안전진단 및 무인매장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왔다.
이번 발표는 이들 분야에서 3년 동안 축적한 사업경험을 소개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특히 유럽은 디지털 신분 인증산업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유럽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과 블록체인 및 DID기술 개발, 사업화의 장애요인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오세현 SK텔레콤 디지털자산 CO담당은 "SK텔레콤은 블록체인 및 DID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려고 한다"며 "이번 MWC에서 공유한 SK텔레콤의 블록체인 및 DID기술의 사업경험이 디지털자산 분야의 신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