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의 'MWC 2022' 전시관 조감도. < SKT > |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22에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8일 개막되는 국제 모바일기술 박람회 'MWC 2022'에 단독 전시관을 차린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시관을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5G, 스페셜존으로 나눠 구성했다.
SK텔레콤이 이번 행사에서 가장 공들인 볼거리는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다. 행사기간 이프랜드의 글로벌 버전을 공개하기로 했다.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전광판에서는 이프랜드의 대표 아바타를 배치하고 메타버스존에는 메타버스 갤러리와 메타버스 K팝 콘서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했다.
인공지능존에서는 SK텔레콤이 국내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 '사피온'을 공개한다. 5G존에서는 차세대 5G 기술과 미래형 도심항공교통을 시연한다.
SKT는 이번 행사에 11개 스타트업도 초청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가상과 현실이 융합되는 미래 세계를 관람객들이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며 "글로벌 고객들이 SKT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미래 ICT 세상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