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놓은 스마트폰 갤럭시S22의 사전판매량이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4일~21일 진행한 갤럭시S22 사전판매량이 약 102만 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기존에 사전판매량에서 역대 최고기록은 갤럭시S8로 100만4천대가 팔렸다. 당시 사전판매 기간이 11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S22가 단기간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수치는 2021년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돌풍을 이끈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의 사전판매량 92만대도 넘어서는 규모다.
갤럭시S22는 전날 진행한 사전개통도 30만 대를 돌파하면 개통 첫 날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역대 최다 사전개통은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이며 당시 첫 날에만 27만 대가 개통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