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국제강 1분기 흑자전환, 재무구조 개선 청신호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5-03 19:2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강이 1분기에도 흑자를 내며 재무구조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566억 원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당기순이익도 848억 원을 내 흑자전환했다.

  동국제강 1분기 흑자전환, 재무구조 개선 청신호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다만 1분기 매출은 1조224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6% 감소했다.

동국제강은 1분기에 별도기준으로도 영업이익 412억 원, 당기순이익 25억 원을 내며 모두 흑자전환했다. 별도기준으로 매출은 989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줄었다.

재무구조도 개선했다.

1분기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89.9%로 2015년 말 207%에서 개선됐다.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145.6%로 나타났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주력제품인 철근과 냉연의 판매가격이 오르면서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며 “지난해 본사인 페럼타워를 매각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해 힘쓰고 코일철근 등 신제품 마케팅을 강화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상반기 안에 10년 넘게 추진한 브라질 CSP제철소를 가동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CSP제철소에서 조달된 소재를 활용해 후판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3분기에 부산공장 컬러강판 생산라인 증설을 마무리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