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이 470억 원 규모의 주상복합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 주상복합 신축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대구 동구 신천동 주상복합 조감도. <대우조선해양건설> |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대구 신천동 290-5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150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2km 거리에 대구 지하철 1호선 신천역, 동대구역과 2호선 범어역이 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KTX, SRT, 고속버스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이 동대구역을 지나는 것이 확정돼 미래가치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효신시장 등이 가깝고 야시골공원, 화랑공원, 범어공원, 대구어린이대공원 등도 인접해있다.
대구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는 다양한 교통망으로 대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높은 미래가치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분양률 100%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조선해양건설은 2022년 수도권 및 광역시를 집중 공략해 수주실적 2조 원을 채우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