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 출시해 전장사업 확대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6-05-03 17:4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생활가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장부품 제품군을 공기청정기까지 확대한다.

LG전자는 중국 ‘광저우 시험센터’에서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초미세먼지와 톨루엔(중추신경 장애유발물질) 제거 성능 시험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 출시해 전장사업 확대  
▲ LG전자가 '2016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양웅필 LG전자 VC사업본부 e-PT(전기파워트레인)사업담당 상무는 “중국 공인기관의 인증을 확보해 중국 수주활동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가정용 공기청정기에서 축적한 LG전자의 필터기술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중국 대기오염도의 심각성을 감안해 ‘표면 정전기력 코팅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또 ‘HAF(High Air Flow)’ 필터를 적용해 소음은 줄이면서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LG전자는 이 차량용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고정식 차내 배치용으로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의 팔걸이(암레스트)나 뒷좌석 선반 등에 장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주요 거래선들을 대상으로 한 미팅에서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LG전자는 전장부품의 제품군을 공기청정기까지 늘리게 돼 향후 고객사를 다변화하는 등 전장부품사업을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며 “뛰어난 필터성능으로 건강과 위생에 관심이 많은 중국 완성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