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주식 거래중단된 휴센텍, 대표이사 포함 9명 횡령·배임 혐의 공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2-18 20:5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닥 상장사인 휴센텍에서 경영진 횡령 혐의가 드러났다. 
 
휴센텍은 18일 강시철 대표이사, 이주석 대표이사 등 9명의 경영진이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고 공시했다.
 
주식 거래중단된 휴센텍, 대표이사 포함 9명 횡령·배임 혐의 공시
▲ 휴센텍 로고.

휴센텍 주식은 9일부터 매매가 정지된 상태다.

휴센텍은 이날 공시에서 경영진의 혐의 사실을 알리면서 최대주주와 배모 전 경영지배인이 최근 경영진 9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실도 함께 공시했다.

배임 금액은 259억1천만 원으로 이 회사의 2020년 말 기준 자기자본 582억여 원의 44.5%에 달한다.

휴센텍은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고 관련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9일 휴센텍에 현 대표이사 등의 횡령·배임혐의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휴센텍 주식도 당일부터 매매가 중지됐다. 

휴센텍은 방위산업 부품 개발 및 제조업체로 매출 규모는 2020년 말 기준 184억772만 원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에 휴센텍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결정한다. 거래중단 시기도 이 결정 때까지로 연장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