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라젠 상장폐지 위기 벗어날 시간 벌어, 거래소 개선기간 6개월 부여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2-18 18:4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라젠이 상장폐지 위기를 벗어날 시간을 벌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8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신라젠에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라젠 상장폐지 위기 벗어날 시간 벌어, 거래소 개선기간 6개월 부여
▲ 신라젠 로고.

신라젠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8월18일부터 영업일 기준 15일 안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거래소에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20일 안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코스닥 상장폐지 여부는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를 거쳐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기업은 코스닥시장위원회의 결정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심사한 뒤 다시 결론을 내린다.

신라젠은 앞서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거래소는 2020년 11월 신라젠에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며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했다. 

거래소는 개선기간이 끝난 뒤 올해 1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신라젠 주권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후 이번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폐지 여부가 다시 논의될 것으로 예정됐었다.

신라젠은 1월 입장문을 통해 “현재 당사는 정상적으로 주요 임상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등 경영활동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