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삼호중공업 노사 2021년 임금교섭 타결, 기본급 7만1천 원 인상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2-17 14:1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2021년 임금교섭을 7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7일 회사 생산관 앞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임금 조정안'이 66.5%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 2021년 임금교섭 타결, 기본급 7만1천 원 인상
▲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

노사는 15일 자정까지 이어진 협상에서 기본급 7만1천 원(호봉 승급분 포함) 인상, 생산성 향상 및 경영위기 극복 격려금 200만 원 지급, 무재해 기원·안전문화 정착 격려 금품으로 4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지급 등에 합의했다.

더불어 제도개선팀을 운영해 성과금과 직무환경수당 등 임금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추진하고 고용 및 노사관계 안정, 사내협력사의 처우 개선 등에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사는 2021년 7월15일 상견례를 가진 뒤 해를 넘겨 올해 2월15일까지 모두 43차례의 교섭을 이어오며 이견을 좁히기 위한 협상을 지속해 왔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조선업계는 원자재가격 급등과 인력 부족 등으로 위기의 마지막 고개를 넘고 있다"며 "많은 조합원들이 노사 사이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성장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