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윤석열 적폐청산 발언에 대노, "기획사정 의도에 대답해야"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2-10 12:1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의 적폐청산 발언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적폐청산 발언에 대노, "기획사정 의도에 대답해야"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월1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 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것인지 대답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후보가 문재인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재직했다는 점을 들어 그 말의 모순을 꼬집은 것이다.

대선을 앞두고 야당 후보가 적폐청산 수사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도, 정부가 야당 후보를 지목해 비판한 것도 이례적이다.

앞서 윤 후보는 9일 발표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하겠다고 대답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 얼마나 많은 범죄를 저질렀나. 거기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대통령은 관여 안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회생신청 절차협의회 개최, 노조는 구조조정 수용 가능성 밝혀
SK스토아 라포랩스로 매각, 별도 존속·독립경영 체제 유지
​KB국민은행 희망퇴직 실시, 특별퇴직금 최대 31개월치에 4천만 원 재취업지원금도
[24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계엄의 '계'자가 닭 계(鷄)였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장 포함 자회사 CEO 최종후보 연내 추천하기로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차익실현' HD한국조선해양 주가 3%대 하락, 코스닥 로보티..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이찬진 취임 뒤 첫 임원인사
한채양 이마트 실적 성장세 굳히기 들어갔다, 홈플러스 사태 수혜에 트레이더스 확장
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성·상품성 관련 잇달아 수상, 정의선 "차 이동수단 넘어 소비자 ..
LG엔솔 혼다에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28억5640만 달러에 매각, "다시 임차해 내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