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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김포공항 국내선 이용 때 손바닥만 스캔하면 탑승수속 끝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02-08 10: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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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용객은 김포국제공항에서 국내선을 이용할 때 손바닥 스캔만으로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8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김포공항 국내선 이용 때 손바닥만 스캔하면 탑승수속 끝
▲ 김포국제공항 탑승구 앞에서 승객이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대한항공>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는 승객의 손바닥 정맥 생체 정보만으로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서비스다. 

승객이 탑승구에서 자신의 손바닥을 대는 순간 사전에 등록된 승객 고유 정보인 손바닥 정맥 모습을 판독해 신원 및 탑승권 정보 확인이 즉시 이뤄진다. 

정맥의 모습은 지문과 같이 사람에 따라 고유해 차세대 신원확인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손바닥 정맥 생체 정보는 도용·복제·분실 위험성이 없고 신원확인 효율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항공기 탑승 절차에 걸리는 시간도 대폭 단축시킬 것으로 대한항공은 기대한다.

이 서비스는 만 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전에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층에 있는 바이오 인증 셀프 등록대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거쳐 손바닥 정맥을 등록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한국공항공사와 협력을 맺고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작업을 진행해왔다. 

대한항공은 이번 5개 탑승구 서비스를 거쳐 연내에 김포공항 국내선 전체 탑승구로 전면 확대하고 8월부터는 김해공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한항공은 현재 미국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뉴욕 및 싱가포르 공항에서 안면인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원 아이디(One ID)' 서비스의 핵심으로 꼽히는 생체 정보 기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원 아이디는 승객 생체 정보를 이용해 공항, 출입국기관, 항공사 등에서 별개로 이뤄지는 신원확인 절차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으로 세계 공항에서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선에 이어 국제선에도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원 아이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구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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