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E&M, 태국 1위 미디어회사와 합작법인 설립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5-01 17:1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M, 태국 1위 미디어회사와 합작법인 설립  
▲ 김성수 CJ E&M 대표(오른쪽)와 수파킷 체라바논트 트루비전스 회장이 4월29일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CJE&M이 태국에서 1위 극장사업자와 손잡은 데 이어 현지 1위 미디어사업자와 콘텐츠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CJE&M은 태국의 재계 1위인 CP그룹 산하 미디어사업자인 트루비전스(TrueVisions)와 미디어콘텐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성수 CJE&M 대표는 “태국은 콘텐츠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디지털채널이 급증해 사업기회가 많은 국가”라며 “CJE&M은 이미 태국에 드라마 ‘응급남녀’를 비롯해 예능 ‘겟잇뷰티’ ‘렛미인’ 등의 콘텐츠를 수출해 성공가능성을 봤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트루비전스와 함께 현지화된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트루비전스는 디지털 지상파방송사업자이자 태국에서 유일하게 전역에 유료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유선방송채널사용사업자(MSP)다. 태국 전체 600만 가구 가운데 247만 가입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수파킷 체라바논트 CP그룹 부회장 겸 트루비전스 회장은 “트루비전스는 태국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함께 만들 글로벌 파트너를 찾았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경험이 많은 CJE&M과 시너지를 통해 태국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CJE&M의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과 트루비전스의 마케팅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까지 태국 현지에 맞는 10여 편의 드라마예능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CJE&M은 이에 앞서 태국 1위 극장사업자 메이저시네플렉스그룹과 한국과 태국 영화 합작법인인 ‘CJ메이저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앞으로 3년 동안 10여 편의 현지영화를 공동제작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