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6인·9시' 현행 거리두기 조치 2주 더 연장, 먹는 치료제 50대로 확대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2-04 09:0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6인·9시' 현행 거리두기 조치 2주 더 연장, 먹는 치료제 50대로 확대
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 더 연장한다.

연휴 이후 오미크론 변이 전파 상황을 지켜보면서 방역조치 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고심 끝에 현재 조치를 2주 동안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사적모임을 최대 6인으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20일까지 연장된다.

김 총리는 "설연휴의 여파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하루하루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오미크론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그 사이라도 방역 조치의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미크론의 특징에 맞서 재택치료 체계도 빠르고 촘촘하게 보완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해서 다음 주 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7일부터 먹는 치료제의 처방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0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스스로 감염 위험을 파악해서 행동해야 하는 '자기기입식 역학조사'도 도입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