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세계 10대 부호 자산 줄어, 이재용 한국 최고 부자 김범수 제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1-30 11:4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계 10대 부호 자산 줄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3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한국 최고 부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79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범수</a> 제쳐
▲ 블룸버그에서 집계한 1월30일 기준 전 세계 부호 순위.
최근 전 세계 주요 증시에서 나타난 주가 하락세 영향으로 세계 10대 부호의 자산가치가 대부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블룸버그의 세계 500대 부호 지수(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보유한 자산가치는 모두 2200억 달러(약 267조 원)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연초와 비교하면 500억 달러 줄어든 수치다.

2위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1690억 달러), 3위 베르나르 아르노(1620억 달러), 4위 빌 게이즈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1280억 달러), 5위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주(1190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이 보유한 자산가치도 연초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영향으로 전 세계 증시가 연초부터 대체로 큰 하락세를 나타낸 만큼 이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도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7위에 오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자산가치는 1130억 달러로 연초와 비교하면 45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부호 1~10위 인물 가운데 연초 대비 자산가치가 늘어난 사람은 버핏 회장이 유일하다.

한국 기업인을 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자산가치는 78억 달러로 310위를 차지했다. 연초 대비 약 6억 달러 감소했지만 한국 최고 자산가 자리를 되찾았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77억 달러로 320위에 올랐다. 연초와 비교해 자산가치가 약 22억 달러 낮아졌다.

김 의장은 지난해부터 이 부회장을 제치고 한국 최고 자산가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지만 연초부터 카카오 계열사 주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며 다시 선두를 내주게 됐다.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자산가치는 65억 달러로 416위,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은 59억 달러로 463위를 각각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