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블룸버그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공장에서 폐수 유출로 환경 오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1-30 10:46: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공장에서 장기간 폐수가 방출돼 주변 환경을 오염시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0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오스틴시 수질관리부는 최근 삼성전자 오스틴공장의 폐수 방출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를 시의회 측에 전달했다.
 
블룸버그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공장에서 폐수 유출로 환경 오염"
▲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수질관리부 조사 내용에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수개월 동안 파악하기 어려운 분량의 폐수가 방출돼 주변의 수생 생물이 폐사하는 등 환경 오염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하천 하류에는 폐수 방출의 영향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14일에 폐수가 방출되고 있던 사실을 파악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오스틴공장은 텍사스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해야 하는 역할을 인식하고 있다”며 “폐수 방출의 영향을 낮추기 위해 적정량의 중화제를 방출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공장에서 약 106일 동안 76만3천 갤런(약 289만 리터) 규모 폐수가 방출되었을 수 있다는 추정도 나왔다.

오스틴시 수질관리부는 “삼성전자의 폐수 방출은 주변 환경에 단기적 영향을 미쳤다”며 “하지만 아직 장기적 영향을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미국 에너지 장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화석연료 기업 타격 감수해야"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KT 이사회 개편 논의에도 '공정성 논란' 여전, 또 사외이사 연임에 비리 의혹도 해소..
일본 다카이치 총선 압승은 중국 '전략 실패' 확인, 희토류 수출 통제도 만능 아니다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4대금융 비은행 에이스②] KB금융 꾸준한 실적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호실..
KT 작년 영업이익 2조4691억으로 205% 증가, 강북본부 개발 부동산 이익 영향
신세계 전략적 투자 결실, 정유경 계열분리 앞두고 '홀로서기 가능성' 증명
[코스피 5천 그늘③] CJ그룹 식품·물류·콘텐츠 투자매력 희미, 이재현 주가 부양 카..
기후위기가 국가 신용등급에도 '시한폭탄', 화석연료와 기상재난 리스크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