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 옥시 제품 불매운동 약국으로 확산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4-28 19:2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 옥시 제품 불매운동 약국으로 확산  
▲ 가습기사망사건과 관련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28일 서울 마포구 약국에 '옥시 불매운동 동참으로 옥시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는 문구가 게시돼 있다. <뉴시스>

영국계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옥시)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에 대한 은폐 및 실험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단체들은 28일 옥시가 입주해 있는 서울 여의도 IFC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불매운동 대상 옥시제품으로 ▲이지오프뱅 등 청소용품 30종 ▲파워크린 등 세탁용품 24종 ▲냄새먹는하마 등 탈취제 18종 ▲데톨 등 세정제 8종을 포함한 일반 생활용품 120종과 ▲개비스콘과 스트렙실 등 의약품 5종 등 125개 명단을 공개했다.

일반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옥시의 제품목록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회사의 제품을 공유하고 있는 가운데 약사들도 일반의약품에 대한 불매의사를 밝히는 등 옥시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부산시약사회는 “국민의 건강과 밀접한 제품은 효과 이전에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옥시가 약국에 공급하는 모든 종류의 의약품에 대한 안정성이 심각하게 의심된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27일 긴급 상근임원회의를 열어 “일선 약국에서 퍼지는 옥시제품 판매거부 움직임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회원보호 차원에서 제품 반품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대응이 필요한 경우 법적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옥시는 폐질환으로 숨진 143명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운데 103명이 사용했던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판매했는데 제품의 위험성을 알고도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씨넷 선정 '최고 로봇상' 수상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올해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133조 전망"
AI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영화 '아바타:불과재' 관객 수 500만 넘어서, OTT '모범택시3' 3주 연속 1위
한국투자 "네이버 커머스부문 고성장, 두나무 인수도 긍정적 변화"
현대차·기아 딥엑스와 로봇용 AI칩 개발 완료, 올해부터 병원·호텔 등에 적용
IM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안정적"
하나증권 "미국 석유기업 트럼프 회동 기대감,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