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내려, 연준 회의 앞두고 성장주 매도압력 확대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1-26 08:3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뉴욕증시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성장주 압력이 커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내려, 연준 회의 앞두고 성장주 매도압력 확대
▲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2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6.77포인트(0.19%) 하락한 3만4297.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53.68포인트(1.22%) 떨어진 4356.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5.83포인트(2.28%) 하락한 1만3539.30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818.98포인트 밀렸다가 장 후반 상승한 뒤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오전 FOMC에 대한 경계감, 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 등으로 장 중반 2.8%까지 하락한 이후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잠시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FOMC를 앞두고 성장주 중심 매물 압력이 확대되면서 결국 1%대로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25~26일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조기 금리인상과 통화긴축을 시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업종별로 IT(-2.3%), 통신(-2.2%), 경기소비재(-1.8%) 등 대부분 업종들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4%), 금융(+0.5%)은 상승했다. 에너지 업종은 유가가 2%대 오른 데 힘입어 올랐다.

애플(-1.1%), 테슬라(-1.3%), 알파벳(-3.0%) 성장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엔비디아 주가는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 인수 딜 포기를 고려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4.5% 급락했다. 25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2.7% 떨어졌다.

반면 24일 장 마감 이후 실적발표를 했던 개별 기업들 가운데 IBM(5.7%), 존슨앤존슨(2.9%), 아메리칸 익스프레스(8.8%) 등 실적 호조를 보인 기업들의 주가는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브라질 세계 각국에 2035 NDC 제출 촉구, "기후대응 비전 실현할 매개체"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