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 목암연구소, 인공지능 이용 신약개발 위해 서울대와 손잡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1-25 16:3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와 목암연구소가 서울대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나선다.

GC녹십자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연구원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목암타운에서 ‘인공지능 신약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GC녹십자 목암연구소, 인공지능 이용 신약개발 위해 서울대와 손잡아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이날 협약식에는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와 정재욱 목암연구소장, 장병탁 서울대 인공지능연구원장, 함종민 CIC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종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질병관련 유전체·단백질 연구 플랫폼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유효성 예측, 변이 탐색 등 질병 및 신약개발 전반에 걸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장병탁 서울대 인공지능연구원장은 “GC녹십자를 통해 서울대의 신약개발 연구가 다양하게 실현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며 “국내 최고 제약기업과 인공지능 연구가 만나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연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욱 목암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력으로 목암연구소에서 2021년부터 준비해 온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이 실질적으로 질병 관련 유전체 연구, mRNA(메신저 리보핵산) 플랫폼 연구, 희귀질환 연구 등 신약개발에 다양한 적용을 통해 더욱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민주유공자법안 공공기관운영법안 포함 4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 일부 법안 무효표 논란도
KB금융 생산적금융 전환 이끌 협의회 30일 출범, 의장은 KB증권 대표 김성현
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인터뷰] 미래에셋 전략ETF본부장 윤병호 "커버드콜 ETF, 고분배 상품엔 리스크도 ..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언론으로 생중계, 보석 심문은 중계 불허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찬구 장녀 박주형 자사주 2685주 매입, 지분율 1.09%
기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10만 원 인상에 성과금 450%+1580..
[현장]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가 만능 아니다", 플랫폼 규제 놓고 열띤 논의
조국혁신당 이해민 "해킹사고 주요 원인 팸토셀과 무선 기지국 인증 범위 확대해야"
이마트24 소비쿠폰 훈풍에서도 벗어난 이유, 최진일 적자 탈출 '머나먼 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