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지문인식 가능한 신용카드 어떨까, 삼성전자 단일 칩으로 기술 구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1-25 13:3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문인식 가능한 신용카드 어떨까, 삼성전자 단일 칩으로 기술 구현
▲ 지문인식이 가능한 신용카드 참고용 이미지. <삼성전자>
지문인식이 가능한 신용카드가 널리 상용화된다면 우리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등록한 본인의 지문으로만 카드결제를 할 수 있어 도난이나 분실에 따른 피해를 입을 위험도 적고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하며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유출될 위험도 막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생체인증카드 전용 지문인식센서와 프로세서, 보안칩 등 여러 반도체를 얆은 반도체모듈 하나로 합친 ‘원칩 지문인증IC’를 25일 공개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삼성전자의 지문인증IC를 적용하면 카드결제를 할 때 지문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지문인식센서에 손가락을 올린 채 카드를 쥐고 결제를 하면 자동으로 본인인증이 되는 방식이다.

다른 사람이 신용카드를 이용하려고 하면 지문이 일치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

지문인식이 가능한 신용카드는 이전에도 크루셜텍과 코나아이 등 업체를 통해 개발된 적이 있다.

그러나 기술을 구현하려면 여러 종류의 반도체와 모듈이 탑재되어야 했기 때문에 카드 디자인이 투박해지거나 생산 원가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었고 널리 상용화되기 쉽지 않았다.
지문인식 가능한 신용카드 어떨까, 삼성전자 단일 칩으로 기술 구현
▲ 삼성전자 지문인식IC 원칩 이미지.
반면 삼성전자에서 이번에 선보인 원칩은 하나의 반도체에 필요한 기능이 모두 탑재되는 만큼 두께와 전력효율 등 측면에서 이론적으로 우수하다.

해킹으로 지문 정보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보안솔루션도 하드웨어 기반으로 구현하기 때문에 보안 수준이 높다.

삼성전자의 원칩 지문인증IC는  마스터카드의 생체인식 보안성 평가, 보안 국제 공통 평가기준(CC), 글로벌 온라인 카드결제 기술표준(EMVCo) 등을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엔씨소프트 내년 신작 흥행 실패 전망, 주가 상승 기대감 소멸 예상"
대신증권 "넷마블 모멘텀 공백 속 호실적 지속, 점진적 주가 회복 전망"
신한투자 "크래프톤 콜라보로 실적 반등, 향후 성장성은 부재"
삼성전자 '엑시노스2600' 갤럭시S26 울트라에도 탑재, S22 이후 4년만
대신증권 "크래프톤 3분기 실적 양호, 신작 출시 전까지 펍지 현 위치는 주춤"
증시 활황 타고 원전·2차전지·조선에 몰린 '빚투', 변동성 확대 땐 대규모 손실
태광산업 4700억에 애경산업 최종 인수 계약, 애경그룹에 2115억 대여 결정
[20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윤석열에 대한 맹종, 극우정치에 대한 광신"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9% 국민의힘 26.9%, 격차 두 배 이상 벌어져
민주당 이강일 '금산분리' 완화 주장, "금산분리 규제가 코스피 5000 방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