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상장한 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오토앤 주가가 다시 한 번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25일 오후 1시50분 기준 오토앤 주가는 전날보다 29.68%(4200원) 급등한 1만83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오토앤은 20일 상장해 시초가가 공모가(5300원)보다 66.04% 뛴 8800원으로 정해진 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에는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4.39% 하락했지만 25일 다시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공모가와 비교해 246.2% 급등했다.
오토앤은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벤처로 시작해 2012년 '자동차 생활의 모든 것'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설립된 자동차 부품·내장품 판매업체다.
오토앤은 5일과 6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7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범위 4200원~48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5300원으로 결정됐다.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진행된 오토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2395.63대1이었다. 청약 증거금 4조5700억 원이 몰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