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아이에스동서, 캐나다 기업과 손잡고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1-24 16:41: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이에스동서, 캐나다 기업과 손잡고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
▲ 아이에스동서가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
건설·건축자재 종합기업인 아이에스동서가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

아이에스동서는 캐나다 배터리 재활용 회사인 리씨온(Lithion) 지분을 5% 이상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리씨온은 캐나다 퀘백에 소재한 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친환경적 습식공법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아이에스동서는 설명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리씨온의 한국 내 사업에 독점권을 갖고 글로벌 시장에 동반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리씨온의 이사회에 합류해 경영권에도 적극 참여하며 향후 글로벌 2차전지 재활용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이에스동서는 리씨온 투자뿐 아니라 국내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약 3천억 원을 추가로 투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 첫 단계로 연간 폐배터리 7500톤 처리가 가능한 시설을 올해 착공하고 리씨온의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원재료 처리공장도 짓기로 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를 고려하면 폐배터리 관련사업의 규모와 중요성도 빠르게 커질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투자를 통해 2차전지 재활용업계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