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지리 친환경 신차 공동개발, 르노 부산공장에서 2024년 생산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1-21 19:0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프랑스 르노그룹과 중국 지리홀딩그룹이 한국에서 공동으로 신차를 연구·개발하고 생산하기로 했다.

2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르노그룹은 지리홀딩그룹과 상호협력안에 최종 합의하고 이를 통해 한국 고객 눈높이에 부합하는 신차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시장까지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르노-지리 친환경 신차 공동개발, 르노 부산공장에서 2024년 생산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이사 사장.

두 회사는 내연기관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을 한국시장에 르노삼성 브랜드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리홀딩스는 스웨덴 연구개발(R&D)센터를 중심으로 기술을 지원하고 르노그룹은 차량 디자인을 담당하게 된다. 

르노그룹 연구진이 지리홀딩스 산하 볼보의 CMA 플랫폼 및 하이브리드 기술에 기반을 둔 신차를 개발한다.

2024년부터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신차 생산을 시작하며 르노삼성의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를 모두 이용한다.

지리홀딩스의 CMA 플랫폼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뿐 아니라 전기차에도 적용할 수 있다.

지리홀딩스가 보유한 지리자동차, 링크앤코 등 브랜드에서 CMA 플랫폼을 적용한 차량이 생산되고 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더욱 폭넓은 친환경 차량을 갖춰 한국 고객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합작 모델이 부산공장의 안정적 생산 물량으로 자리잡으면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