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설 연휴 앞두고 자재대금 조기 지급, "상생 경영 차원"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1-19 13:4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경영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협력사들이 1월1일부터 14일까지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2월3일보다 10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1월24일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설 연휴 앞두고 자재대금 조기 지급, "상생 경영 차원"
▲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또한 1월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치 자재대금도 정기지급일인 2월15일보다 18일 단축해 1월28일 협력회사에 추가 지급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번에 조기 지급의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700여개 회사이고 전체금액은 약 1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원가 상승 등으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들을 위해 지난 추석보다 조기 지급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며,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도 1월24일과 1월28일 2회에 걸쳐 400여개의 협력회사에 모두 400여억 원의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