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경찰,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특별수사본부 69명 규모 꾸려 수사 진행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1-18 17:4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광주 화정아이파크아파트 붕괴사고 원인 등을 수사하기 위해 특별수사본부를 꾸렸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아파트 외벽 붕괴사고가 발생한 직후 경무관급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형사과장을 부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특별수사본부 69명 규모 꾸려 수사 진행
▲ 11일 외벽 일부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모습. <연합뉴스>

광주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강력범죄수사대, 반부패수사대 소속 인력뿐 아니라 피해자보호, 과학수사, 법률지원 담당자까지 모두 69명 규모로 구성됐다.

특별수사본부는 현재 아파트 붕괴원인과 인·허가 부분에서 위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에 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붕괴사고 현장 안전 확보가 되지 않고 실종자 5명의 소재도 확인되지 않아 기초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 감리사무소를 비롯한 관련 협력업체 17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은 실종자 구조작업이 우선이어서 소환조사를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