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국토부 장관 노형욱 건설업계 긴급 소집, "안전 최우선 원칙 세워야"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1-18 17:4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업계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장관은 18일 건설현장의 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소집한 ‘긴급 건설안전 점검회의’를 통해 “건설업계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려면 단기적 이익과 공사기간 단축에 집중하기 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 장관 노형욱 건설업계 긴급 소집, "안전 최우선 원칙 세워야"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그는 “견실시공과 안전관리 없이는 건설업계가 바로 설 수 없다”며 “건설현장에 안전이 문화로 깊이 뿌리내리고 안전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EX),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과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설현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관계자들은 경기도 평택 물류창고 화재와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등 연달아 일어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개선 노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노 장관은 1월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면서 국회에서 논의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