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마트, 창고형 할인매장 이름 '빅마켓'에서 '맥스'로 교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01-18 11:0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마트, 창고형 할인매장 이름 '빅마켓'에서 '맥스'로 교체
▲ 롯데마트 광주상무점.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창고형 할인매장의 이름을 ‘맥스’로 바꾸고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롯데마트는 18일 전북 전주 송천점을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전환해 1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창고형 할인매장의 이름은 ‘맥스’로 정했다. 기존에는 ‘빅마켓’이라는 이름을 썼지만 ‘새로운 상품으로 최대치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바꿨다.

롯데마트는 21일 광주 상무점, 27일 전남 목포점, 3월 경남 창원 중앙점을 차례대로 맥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기존 창고형 할인매장인 빅마켓 서울 영등포점과 금천점도 3월까지 이름을 맥스로 바꾼다.

롯데마트가 올해 1분기에만 확보하게 되는 맥스 매장은 모두 6개다.

롯데마트는 우선 경쟁기업의 창고형 할인매장이 없는 호남과 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맥스 매장을 낸 뒤 향후 수도권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맥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의 구성 비중을 50%까지 높이고 직영 빵집 ‘풍미소’와 피자매장 ‘치즈앤도우’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창고형 할인점 상품이 단위당 가격은 저렴하지만 지나치게 대용량이라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제품 용량은 기존 창고형 할인매장의 70% 수준으로 줄인다.

롯데하이마트와 다이소, 한샘, 보틀벙커 등 분야별로 특화한 상품 소매점 매장도 맥스 안에 들어선다.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롯데마트) 대표는 “맥스는 30∼40대 젊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상품을 구성했다”며 “가성비에 가치를 더한 상품 제안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