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모비스, A/S부품사업 성장에 1분기 실적 늘어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4-27 16:1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가 A/S용 부품사업 성장에 힘입어 1분기에 실적이 소폭 늘어났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 매출 9조3395억 원, 영업이익 7184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A/S부품사업 성장에 1분기 실적 늘어  
▲ 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2.2% 늘어났다.

1분기에 당기순이익은 7952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11.4% 증가했다.

1분기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중국판매 부진으로 모듈사업의 실적은 부진했지만 A/S용 부품사업이 전체실적의 성장을 이끌었다.

1분기에 A/S용 부품사업에서 매출 1조6625억 원, 영업이익 3726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28.1% 증가했다. 모듈사업과 비교해 매출은 22%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더 많이 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운행대수(UIO)가 증가했고 북미‧유럽의 경기회복, 원화약세 등 효과로 A/S용 부품사업의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 모듈사업에서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6.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 줄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국 물량이 줄어 영업이익이 후퇴했다”고 말했다. 중국법인의 1분기 모듈사업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10.6%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1분기 중국 판매부진이 현대모비스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기아차의 1분기 중국공장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보다 19% 줄었다. 현대모비스는 모듈사업 매출의 90%를 현대기아차에 의존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