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원장 고승범 "잠재위험 현실화에 대비해 가계부채 관리 지속"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1-13 17:3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잠재 위험들의 현실화에 대비해 가계부채 관리에 계속 힘쓰겠다고 했다. 

고 위원장은 13일 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제·금융시장 전문가들과 간담회에서 “그동안 ‘회색코뿔소’에 비유되던 잠재 위험들이 하나둘 현실화하고 있다”며 “이런 잠재 위험 현실화에 대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으나 아직도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16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승범</a> "잠재위험 현실화에 대비해 가계부채 관리 지속"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3일 서울 중구에 있는 은행연합회 빌딩에서 열린 경제·금융시장 전문가들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회색코뿔소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요인을 말한다.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지난해 총량 규제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가계부채 시스템 관리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보였다.

그는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확대 등 시스템에 기반한 가계부채 관리를 기본 틀로 하고 가계부채 총량 규제는 실물경제,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는 예정대로 3월 종료하고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고 위원장은 “영업 타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리상승까지 더해지면 대출 부담과 부실화가 일어날 수 있다”며 “코로나19 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위한 지원 방식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의 배당제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장 친화적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금융권이 소위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은행들이 앞으로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손실 흡수능력을 확충하는 쪽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며 “대손충당금도 위기 대응여력이 있을 정도로까지 확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